서울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500억원 늘어난 77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.
올해 지원금을 용도별로 보면 경영안정자금 4500억원, 시설자금은 3200억원이며 상반기중 각각 2300억원, 1800억원 등 총 4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.
하반기에는 경영안정자금으로 2200억원, 시설자금으로 1400억원 등 모두 36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.
대출금리는 연 4.0~4.5%로 시중은행 금리에 비해 2~3%포인트 낮으며, 경영안정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1년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이 가능하다.
담보가 없는 기업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4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.
융자와 신용보증 신청은 3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과 3개 지점, 7개 출장소에서 모두 받는다.